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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 사느냐 죽느냐

어디로 가나 어떻게 해야 하나
운명의 길 걸어온 걸까
이 싸움의 끝은 어딜까

죽음은 또 다른 꿈속
또 다른 세상 또 다른 악몽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죽음은 또 다른 꿈속
또 다른 세상 또 다른 악몽

그 죽음이 이 길의 끝이 아니면
또 새로운 악몽이 시작되는가
알 수 있다면
운명이 나에게 다가와 심장을 해쳐도
두렵지 않을 텐데

생각뿐인 날 머물게 해
일어서서 달려가야 해
멈추지 마 앞을 향해
두려워마 빛을 향해
달려가

운명 날 막아도
웃으면서 맞겠어

죽음 피할 수 없어도
운명 날 비웃어도
피하지 않겠어 두려워하지 않겠어
알 수 없는 끝이
나를 향해 다가오지만

이젠 마지막 순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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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 그대라는 사치

그림 같은 집이 뭐 별거겠어요
어느 곳이든 그대가 있다면
그게 그림이죠

빛나는 하루가 뭐 별거겠어요
어떤 하루던 그대 함께라면
뭐가 필요하죠

나 그대가 있지만
힘든 세상이 아니라
힘든 세상이지만
곁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감사해요 또 기도해요
내 곁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기도드리죠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 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행복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그대의 잠꼬대 마저 날
기쁘게 하는데

사랑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입에서 맴돌죠

나 그대가 있지만
거친 세상이 아니라
거친 세상이지만
내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다짐하죠 또 약속하죠
그대 곁에 변치 않고
영원하길 약속할게요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 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내가 상상하고 꿈꾸던 사람 그대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나 말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어, 정말 믿을 수 없어
내가 어떻게 내가 감히
사랑할 수 있는지 말야

무려 우리 함께 잠드는 이 밤과
매일 나를 위해 차려진 이 식탁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 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에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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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 파도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 바다
나의 눈 속엔 그 보다 더 고운 너였어
하얀 모래 위 너와 내가 남긴 추억들
파도가 떠나도 내겐 지워지지 않는걸

너를 보내고 나 또다시 찾은 바닷가
하지만 이제 내 곁에 다른 사람 있는걸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그녀를 따라왔어
하지만 내 맘 네 모습만 생각이 나

그녀 머리에 쏟아진 별빛들
그 별빛 아래 약속한 지난날이 떠올라
흔들리는 나의 마음을 가눌 길 없는 내 눈빛
너와 비슷한 사람마저 쫓고 있었어

oh~ 그 순간 내 두 눈 속에
너무 익숙했던 너의 뒷모습
그렇게 그리던 지난날 바로 너였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나의 눈 속엔 그보다 고운 너 있어
하얀 내 맘에 지난날 우리가 남긴 추억들
파도가 안기듯 다시 내게 돌아오는걸

나와 마주친 당황한 니 얼굴
하지만 너의 곁에도 다른 누가 있는걸
너를 안고 싶은 내 가슴 널 붙잡고픈 내 손길
허나 넌 이미 나를 둔 채 멀어져 갔어

oh~ 하지만 널 돌아본 순간
두 눈에 흐르던 니 그 눈물 때문에
꼭 나처럼 기다린 너란 걸 알았어 날 봐

다시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봐
찌는 태양도 내 사랑을 가릴 순 없어
하얀 모래 위 우리의 사랑을 다시 새겨봐
이제는 내 사랑 너를 놓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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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BoA) - No.1

어둠 속에 니 얼굴 보다가
나도 몰래 눈물이 흘렀어
소리 없이 날 따라오며 비춘 건
Finally 날 알고 감싸 준 거니
처음 내 사랑 비춰 주던 넌
나의 이별까지 본거야

You still my No.1
날 찾지 말아 줘 나의 슬픔 가려줘
저 구름 뒤에 너를 숨겨 빛을 닫아줘(닫아줘)
그를 아는 이 길이 내 눈물 모르게

변한 그를 욕하진 말아줘
니 얼굴도 조금씩 변하니까
But I miss you 널 잊을 수 있을까
(Want you back in my life, I want you back in my life)
나의 사랑도 지난 추억도 모두 다 사라져 가지만

You still my No.1
보름이 지나면 작아지는 슬픈 빛
날 대신해서 그의 길을 배웅 해 줄래(해줄래)
못다 전한 내 사랑 나처럼 비춰줘

가끔 잠든 나의 창에 찾아와
그의 안불 전해 줄래
나 꿈결 속에서 따뜻한 그의 손
느낄 수 있도록

하지만 오늘 밤 날 찾지 말아 줘
나의 슬픔 가려줘
저 구름 뒤에 너를 숨겨 빛을 닫아줘(닫아줘)
그를 아는 이 길이 내 눈물 모르게

보름이 지나면 작아지는 슬픈 빛
날 대신해서 그의 길을 배웅해줄래(해줄래)
못다 전한 내 사랑
You still my No.1 (you still my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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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스윗(lalasweet) - 파란 달이 뜨는 날에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때와는 다른 새벽인데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 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바람이 불고 바다가 달리면
나는 다시 꿈에서 깨어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
당연한 듯 걸어갈 테지만

꿈을 꾸는 밤이 오면
투명한 춤을 추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 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다시 오지 않을 날에
오 그런 날들에

눈이 내리는 한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 달이 뜨는 날에
다시 오지 않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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