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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기장/2022.04 ~ 2023.06 留学

[OSAKA LIFE] D+14, 15 국민건강보험 감면 및 우체국 통장 자동이체 신청, 편의점에서 보험료 납부, 갑작스러운 공동현관 호출(우체국 현금 카드)

by 융씨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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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류 카드에 주소등록을 하러 갔을 때 등록한 주소로 보험 관련된 우편이 올 거라고 했다.
보통 1주일 정도 걸리는데, 늦어지면 2주 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해서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편함을 확인하니 구약소에서 온 우편이 딱! 있었다.
날짜를 보니 12일이었고, 정말 딱 1주일 걸렸다.

 

[OSAKA LIFE] D+5 첫 독립! 재류 카드 주소 등록, NITORI 쇼핑, LIFE 장보기 그리고 끝없는 청소

오늘 드디어 긴 호텔 생활을 끝내는 날! 일본 입국하기 전 한국에서부터 일본 들어와서 계속 짐 싸서 움직이다가 최소 3개월은 정착할 곳으로 간다는 게 이렇게 들뜰 줄이야. 연식이 꽤 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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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한 유학생이기 때문에 우편 들고 감면 신청하러 구약소로 갔다.
우체국 캐시 카드가 없어서 통장이랑 인감을 챙겨서 갔다. 재류 카드는 당연히!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구약소 여는 시간에 맞춰서 지난번에 알려준 보험 창구로 갔다.
유학생인데 보험료 감면 신청하러 왔다고 하니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주셨다.
그리고 주소 등록할 때 일본 번호를 만들기 전이라, 일단 없다고 적어두고 주소 등록했는데,
이번에는 일본 번호를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다.

감면 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옆 창구로 이동했는데, 그 창구에서 자동 이체 신청을 했다.
내 일본어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담당자의 일본어가 잘 들리지 않아서 맞게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일단, 나는 우체국 캐시 카드를 받기 전이라, 통장이랑 인감으로 자동 이체 신청을 했는데,
통장은 등록에 시간이 걸려서 4월이랑 5월분은 직접 내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내도 되고, 편의점에서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서 나는 편의점에서 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편의점에서 낼 수 있는 지로? 를 발행해 주셨다. 금액은 감면된 금액이었다!

5천몇백 엔에서 천7백몇 엔으로 70% 감면받은 듯했다.
그리고 나는 3월 말에 입국했기 때문에, 일본에 체류했던 3월 하루치도 일할 계산되어 4월에 청구됐다.

아침 & 점심

아침 일찍 구약소에 간 덕분에 감면 신청은 금방 끝났고, 집에 와서 정리하고 간단하게 점심 먹었다.
지로를 보니 25일까지만 내면 된다고 했지만, 까먹을 거 같아서 오늘 내기로!
잔돈 챙겨서 학교 근처 편의점으로 갔다. 이거 납부 가능하냐고 물으니까 된다고 해서 결제했다.
편의점에서 보험금 낸 것도 신선하지만, 어디선가 그 날짜 적힌 납부 확인 도장 꺼내서 찍어주신 것도 신기했다.

이렇게 편의점에서 첫 보험료 납부도 끝냈다!

오늘 수업에 또 새로운 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어제 선생님과는 정반대셨다.
어제는 텐션이 너무 높았는데, 오늘은 너무 낮았다.

수요일은 꼭! 커피를 가지고 수업에 들어와야겠다. 🥲

저녁

어제랑은 다른 느낌으로 기를 빨리기도 했고, 수업 전에 잔돈 전부 털어서 보험료 냈는데,
학교에서 책값을 딱 맞춰 가져오라고 해서 잔돈을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라이프를 가서 잔돈을 만들기 위해 도시락을 사 왔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만들어둔 도시락인지라 튀김이 눅눅했다. 😭

아침 & 점심

아침 먹고 늘 하던 대로 복습하고, 청소하고 그러는 중에 갑자기 벨이 울렸다.
현관문 초인종은 아니었고, 보니까 공동현관 호출로 인한 인터폰이었다.
아직 택배시킨 게 없으니 당연히 올 것도 없었고,
기숙사 담당자 외에는 절대 문 열어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무시했다.

학교 가는 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편함을 확인하니 우체국이었다.
나한테 온 우편 때문에 공동현관 호출을 했던 것!
보니까 우체국 은행에서 온 우편이었다. 설마 현금 카드가 벌써 온 건가?
통장 만들 때 발급까지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다음 주에 오려나 했는데... 😂

 

[OSAKA LIFE] D+9 첫 수업! 통장 개설 성공, 콜드 브루 숏 사이즈, JLPT N2 접수

오늘 아침도 가볍게 요거트랑 포켓몬 빵! 어제 학생증도 받았겠다, 도장이랑 재류 카드 챙겨서 우체국으로 갔다. 이른 시간에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만들 수 있었다. 학생증 외에도 입학허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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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재배달 요청을 할까 하다가 큰 우체국이 집에서 많이 멀지 않아서
오전에 산책 겸 우체국에 가서 직접 받아 보려고 한다.

그리고 오늘도 새로운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월, 금 선생님은 같고, 화, 수, 목 선생님이 전부 다른가 보다.
오늘 선생님은 화요일과 수요일 선생님의 중간 느낌?
수업 중간에 한 번씩 웃겨 주시는데, 하고 나면 얼굴이 빨개지신다.

저녁

저녁은 간단하게 카레 데워 먹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우체국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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