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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과 조금 다를지도...?

아침 & 점심

어제 일 때문에 내 나름대로 기분이 꽤 상했던 건지, 아니면 이제 슬슬 지친 건지.
한자 테스트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 돼서 미치는 줄 알았다. 어제랑 오늘 계속 과자만 축내고 있고.

그리고 오늘은 꼭 맥도날드를 먹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점심은 나름 건전하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저녁 쿠폰 중에서 할인율이 제일 높은 게 무슨 밥 버거여서 결국 라면 끓였다.

이번에 오뚜기에서 열라면이랑 참깨라면 콜라보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열라면이랑 참깨라면 둘 다 좋아하는데, 열려라 참깨라면? 이건 정말 애매했다.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열라면에 참깨라면 계란 블록이 추가된 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열라면처럼 깔끔하게 매운 것도 아니고 참깨라면서 고소한 맛도 없었다.

그리고 한자 테스트는 무난한 거 같은데, 뭔가 조금 찝찝한 느낌이다.
내일까지 기다려봐야 알 거 같다.

그리고 5월 테스트 일정이 나왔는데, 어이없어서 말도 안 나온다.
골든위크 직후에 3일 연속 테스트가 있다. 차라리 날 죽여라, 이놈들아!
이렇게까지 하는데, 일본어가 안 늘면 그건 사람이 아니지 싶다.
골든위크 끝나면 알바 알아보려고 했는데, 이런 테스트 일정이면 알바는 무리일 듯.

부모님께 죄송해지려고 한다. 😭

저녁

수업 끝나고 내려가는 길에 맥도날드 앱으로 주문하고 가지러 갔다. 진짜 편했다, 최고!
근데, 버거가 진짜 말도 안 될 정도로 짰다. 너무 짜서 진심으로 당황했다.
일본 와서 외식하면 대체로 달고, 짜고 그런데 이 나라 성인병 괜찮은 걸까.
그래도 꼭 다시 먹고 싶었던 환타 멜론 맛은 그대로였다! 이게 행복이지! 😊

이제 내일 테스트만 끝나면 일단 골든위크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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