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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인 가구] 2023년 7월 가계부 공개 - 중간 점검 어릴 때부터 용돈 기입장을 썼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부터는 가계부 앱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와서도 엔화 가계부를 따로 썼어요. 유학생으로 도일했기 때문에 초반에는 매달 얼마나 쓰고 가져온 엔화가 어느 정도 남았는지 확인하는 정도로 썼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나서는 벌이 이상 쓰지 않도록 좀 더 주의했던 거 같아요 🤔 그렇다고 막 허리띠를 졸라매는 생활을 하진 않았고, 가끔 여행도 하고 외식도 하면서 기분 전환도 했습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기도 하고요! 그리고 최근 취업해서 이제 뭔가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급을 받는 생활은 처음이라 전과는 다르게 조금 긴장된 상태로 생활하고 있어요 😂 지난달은 아르바이트비랑 월급 일부가 겹.. 2023. 7. 16.
[OSAKA LIFE] 이사 준비 중 - 가구 및 가전 고민 중 현재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서 내가 따로 산 가구나 가전은 하나도 없다 😂 이사 갈 때 가져갈 만한 건 지금은 단종된 NITORI 빨래 건조대 정도? 이사할 집이 북향이기도 하고 건조대 크기도 애매해서 가져갈까 말까 아직 고민 중이다. 일단, 가장 큰 게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인데, 신학기도 아닌데다, 1년 후에 내가 계속 머물지 옮기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구매는 부담스러웠다. 특히, 중고는 고장 났을 때 대처가 쉽지 않을 거 같아서 애초에 가전은 빌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게 된다면 그건 계속 살고 싶어졌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을 때가 아닐까. 대체로 구성은 비슷해서, 어느 업체에서 빌릴지 고르기만 하면 될 것 같다. 필수 : 냉장고, 세탁기 선택 : 전기밥솥, 전등, 전자레인지 .. 2023. 6. 3.
[OSAKA LIFE] 이사 준비 중 - 집 고르기(SUUMO), 보증 심사 완료 0. 이사를 하게 된 이유 학교를 더 다녀야 하나, 전부 정리하고 귀국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취업이 결정됐습니다! 유학 전 하던 일과는 거의 관련이 없어서 이 경력은 또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이 많지만, 이대로 정리하고 귀국하면 후회할 게 너무나 분명해서 남기로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정리해서 풀어볼게요 😄 1. 이사할 집을 찾아보자! 한국에 다방, 직방이 있다면, 일본에는 스모, 홈즈 정도가 유명한 거 같더라고요. PC보다는 주로 스마트폰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집을 찾아봤습니다. 현재 사는 방은 원룸(ワンルーム)으로 베란다가 없는 방입니다. 대신 모퉁이 방(角部屋)이라서 다른 방보다 조금 더 넓고 창문이 두 개라 환기가 정말 잘 됐습니다! 1K - 약 8조 유닛바스(ユニットバス) 엘리베이터 없.. 2023. 6. 2.
정신을 차리니, 2023년 3월! 😵 글감은 계속 쌓아두고 있었는데, 지난 가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글감조차 수습이 안 되더니 2023년 3월이 되어버렸다! 😂 글감도 있고, 사진도 있어서 밀린 글을 쓰자면 쓸 수 있겠지만 내 기억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굵직한 일만 몇 개 정리해 보자면, 작년 오봉 때 개인적인 용무로 한국을 잠시 갔다 왔고, 그 직후 바로 코로나에 걸려서 혼자 두 번째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 코로나로 인한 결석으로 미처 못 배운 문법이 지금도 내 발목을 잡곤 한다 🤦🏻‍♀️ ) 가을부터는 아르바이트도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하는 중이다. 그리고 겨울에 본 두 번째 JLPT도 무난하게 합격했다! 원래 계획은 올해 3월 이후에는 취업 비자로 바꾸고 자리 잡는 게 목표였는데 여러 일이 있어서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 2023. 3. 5.
[OSAKA LIFE] D+110 드디어 다시 온 교토(京都)! 혼케 오와리야 본점 호라이 소바 / 가와이 신사 / 시모가모 신사 / 고다이지 / 야사카 신사 ※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과 조금 다를지도...?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교토로 향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비 예보는 없었고 오히려 해가 없어서 뜨겁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서두른 이유는 이 호라이 소바를 먹기 위해서! '보배 보'가 쓰인 칠기에 메밀국수를 담아, 길조를 나타낸다는 이 음식을 우연히 보고 꼭 한 번은 먹어보고 싶었다. 가격은 꽤 있었지만, 한 번쯤은 좋은 경험이었다. 같이 나온 토핑은 하나하나 정말 다 맛이 좋았다. 메밀국수와도 정말 잘 어울렸다. 원하는 대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올려 메밀국수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교토와 정말 잘 어울리는 장소에서, 좋은 음식을 먹은 느낌이다. 5단이지만, 각 단에 메밀국수의 양이 많지 않다는 후기를 보긴 .. 2022. 7. 19.
[OSAKA LIFE] D+108, 109 놀고먹다 끝난 소중한 주말 😭 ※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과 조금 다를지도...? 아침 먹고, 청소하고, 그 뒤로 계속 넷플릭스만 본 듯싶다. 요즘 보면서 도 같이 보고 있는데, 이걸 왜 이제 봤나 싶다가도 이렇게 보고 싶을 때 몰아서 볼 수 있으니까 본방 보는 거보다 나은 거 같기도... 🤔 매주 우영우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들다. 😭 점심은 가볍게 먹었으니 저녁은 무겁게, 맥주도 한 캔. 나갈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안 나갔는데, 그래도 물은 떠야 해서 겸사겸사 장도 봐 왔다. 못 보던 도시락이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 왔다.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지만, 제 가격 내고 먹기에는 역시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 그리고 멜론만 보이면 일단 사고 보는 나, 그래도 저 빵은 진짜 아니다. 할인해도 사면 안 된다. 싼 건 싼 이유가.. 2022. 7. 17.
[OSAKA LIFE] D+103~107 현관문이 왜 열려있어? 😱 다사다난한 열쇠 교환 요청, 맥도날드 새 버거 🍔, 타리즈 핫도그 🌭, 드디어 아는 포켓몬 등장! ※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과 조금 다를지도...? 7월 11일 (월) 드디어 아는 포켓몬 등장인가! 싶었는데, 어디서 본 듯하지만, 낯설다... 간단하게 소바 삶아서 먹고 학교에 갔다. 무슨 랜덤 박스도 아니고, 개강한 첫 주는 오늘은 어떤 선생님이 들어올까, 기대보단 걱정이 앞선다. 특히 이번 클래스에는 지뢰 아닌 지뢰가 있음을 알고 있어서 더 긴장되는 걸 수도... 🤦🏻‍♀️ 오늘 선생님은 지난번 클래스 때도 만났던 선생님이라 안심했다! 수업 스타일을 이미 알고 있기도 하지만, 그 스타일이 나랑 잘 맞아서 더 좋기도 하다. 그리고 수업 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문이 열려 있다. 열쇠를 돌렸는데, 철컥 소리가 안 나서 설마 하고 반대로 돌렸는데, 철컥 소리가 나면서 문이 잠겼다. 놀라서 바로 문 열고 .. 2022. 7. 15.
[OSAKA LIFE] D+101, 102 일본 냉장고 성에 제거 완료! 주말 내내 먹방, 이지만 면이 압도적으로 많네? 🤣 ※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과 조금 다를지도...? 아침 먹고, 빨래하고, 점심 먹고, 청소하고... 분명 딱히 하는 일 없이 쉬고 있는데 쉬고 있는 거 같지 않다. 😂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넷플릭스도 보고, 남은 치킨너깃도 튀겨서 비빔면이랑 같이 먹었다. 오늘은 밖에 안 나가고 정말 집에만 있었네. 😂 원래는 한국에 가기 전에 하려고 했는데, 마침 딱 적당하게 냉장고가 비어서 간단하게 아침 먹고 바로 냉장고 성에 제거에 돌입했다. 냉동실은 그나마 양반이었다. 냉장실이 진짜 대박이었다. 최근 냉장고 성에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꺼내니 상상 그 이상이었다. 습한 나라여서 그런지 성에 두께도, 크기도 남다르다. 더워서 그런가 녹기는 또 금방 녹는다.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냉장고..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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