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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LIFE] D+4 빅카메라 & EDION 쇼핑, 스타벅스 카드 구매 드디어 격리가 끝나고, 외출다운 외출을 할 수 있는 일요일이 왔습니다! 맛있는 거 잔뜩 먹고, 구경도 하고, 종일 돌아다녀야지! 라고 다짐은 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비가 오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나갈까 말까 수십 번을 고민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격리가 완전히 끝나면 협력해줘서 감사하다는 무슨 알림이 온다고 들었는데, 딱히 안 오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MySOS 앱에 들어갔더니 홈 화면은 이미 바뀐 뒤였습니다. 기다리던 그 알림은 나갈 준비를 하는 중에 딱! 왔습니다. 오늘 외출의 가장 큰 목적은 드라이기! 다른 건 더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던 게, 우산까지 들어서 정신없는데, 짐을 더 늘리고 싶지 않았고, 내일 짐을 전부 숙소로 옮겨야 하는데, 나는 이미 짐이 너무 많은 상태라 늘리면 안 .. 2022. 4. 3.
[OSAKA LIFE] D+3 격리 끝 - 3일 차 (네 번째 PCR, 대기 해제 통지) 오늘은 격리 3일 차로, 호텔 근처 검사 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빠른 격리 해제를 위해 아침 일찍 호텔 근처 센터를 찾았고, 담당자분께서 미리 검사 관련 PDF 파일을 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코 찌를 줄 알았는데, 여기도 공항에서의 검사와 같았습니다. 게다가 검사 중에 MySOS 영상 통화까지 와서, 여러모로 정신 놓을 뻔했네요. 지난번보다 물을 덜 마셔서 그런지, 시간도 오래 걸렸고, 내 거지만 참 더럽네요. 😂 결과는 검사 직후 받은 메일에 적힌 URL에서 24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 내내 센터에 있던 검체가 점심 이후에는 옮겨져서 두 시 반쯤에는 검사 중이었고, 세 시 반쯤 다시 확인해 보니까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음성! MySOS에서.. 2022. 4. 2.
[OSAKA LIFE] D+2 격리 중 - 2일 차 (오사카 지진, MySOS 알림) 어제 반쯤 해탈한 상태로 벽에 기대서 글을 쓸 때 벽이 심하게 한 번 흔들렸는데, 이거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일본 친구가 지진 괜찮았냐고 물어봐서 알았습니다. 양 옆방 분들이 늦게 체크인을 해서 짐 풀면서 벽을 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지진이었대요. 어쩐지 건물 전체가 흔들린 건가 싶은 느낌이긴 했는데, 그냥 옆방 사람이 힘이 센 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을 여러 번 오갔지만, 일본에서 지진을 느껴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어제저녁에 이 AI 전화 한 통을 받은 뒤로 MySOS 알림이 쉬지를 않고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약 30초간의 얼굴 인식과 위치 정보 전송 후 통화는 끝이 나는데, 통화 직후 건강 상태 보고 알림도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내일 PCR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전송하라는 .. 2022. 4. 1.
[OSAKA LIFE] D+1 학교 지정 호텔 격리 - 1일 차 출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교 측에 백신 3차 접종까지 했단 얘기를 했고, 자택 격리 대신 학교 지정 호텔에서 격리하게 됐습니다. 1, 2차 접종 또는 미접종자가 단순하게 7일간 시설 격리인 걸 알았다면, 접종 증명서 제출 안 하고 시설 격리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이 호텔은 내 돈 내고 절대 묵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시설 격리로 이 호텔에 왔다면 어떻게든 이해하고 넘겼을지도? 일본 호텔 좁은 게 하루 이틀 일도 아니라, 방이랑 화장실 작은 건 놀랍지도 않다. ( 딴 얘기긴 하지만, 배정받은 기숙사 화장실도 이 크기던데, 이건 조금 심각한 거 같기도 하다. 🥺 ) 근데, 바닥은 전혀 청소되어 있지 않았고, 바닥 몰딩 위에는 먼지가 빠짐없이 쌓여 있었다. 당연히 세팅된 침구류도 .. 2022. 3. 31.
[OSAKA LIFE] D-DAY 출국 완료! 간사이 공항 입국 후기 출국 전까지 준비 과정을 기록해 두려고 계속 글감은 저장하고 있었는데, 딱히 글재주가 없는 내가 마음먹고 글을 쓰는 게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출국을 앞두고 가족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출국 전 PCR 음성 결과를 메일로 받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보건소에서 밀접 접촉자 PCR 검사가 음성임을 확인하고 가족과 잠시 떨어져 지낸 덕분인지 출국 전 PCR 검사 결과 또한 음성이었고, 무사히 비행기를 탔습니다. 확진자 본인이 살짝 몸살 기운이 있을 때부터 스스로 마스크를 쓰고, 가족과 거리를 둔 게 신의 한 수였다. 그 덕분에 내가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지 3일째 되는 날이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다음 날이었고, 밀접 접촉자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2022. 3. 30.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3학년 편입 후기 작년에 3학년으로 편입했고, 나름 어떻게든 해서 무사히 1년을 마쳤습니다. 쉬지 않고 졸업하는 게 목표였는데, 개인 사정으로 휴학할 듯합니다. 나중에 복학했을 때 내가 어떤 계획과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돌아볼 겸 저와 비슷한 신입생이나 편입생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이학사, 공학사가 있으나 삼각함수에서 좌절한 수포자였고, 대학교 졸업 후에는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야로 이직하고 싶으나 통계 관련 지식이 전혀 없어서 배울 곳이 필요했던 게 방송대 편입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 아래 내용은 2021년 기준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3학년 편입의 경우, 입학과 동시에 졸업에 필요한 교양 학점이 다 채워져서 전공만 신경 써서 채우면 되더라고요. 저.. 2022. 1. 5.
2021학년도 1학기 교재 수령 및 오리엔테이션 학교 다이어리 포함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장바구니 주는 이벤트가 있는 걸 택배 받고 알았다.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결제할 걸 조금 아쉽다. 다른 전공 서적들이랑 비교했을 때 교재들이 많이 두껍진 않고 특이하게 워크북이 과목들이 있다. 몇 년만에 수업 들을 생각을 하니 기대도 되고 두근거리면서 한편으론 걱정이다. 주말에는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예정이었으나 R 특강을 포함해 2시간 반 정도? 걸린 듯싶다. Zoom을 이번에 처음 사용해 봤는데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 내용을 공유한다는 게 신기했다. 교수님들 얼굴도 익히고 수강신청이나 학습에 필요한 내용도 전달받았다. 오리엔테이션 주 내용은 미리 제작한 영상으로 대체됐는데 통계데이터과학과 유튜브에도.. 2021. 2. 9.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합격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합격자 조회가 가능했고, 합격했다! 예상은 했지만 확인을 하니 마음도 편하고 속도 후련하다. 합격 알림과 함께 꼭 등록하라는 문자도 받았다. 여러 루트로 합격을 확인하니 마치 수험생이 된 기분이다. 아이디 등록하고, 수강 신청하고, 등록금까지 납부하면 21학년도 1학기 준비 완료!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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